서 론:중국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은 2009년부터 향상되기 시작되었다. 절상의 기대감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위안화 절상은 세계 경제의 주축인 미국과 중국 간의 대외 교역 불균형과 고용 문제 차원에서 주로 다루어져 왔다. 수출악화에 따른 농민공의 대량 실업문제를 경험하면서 경제구조 차원에서 독립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되는 동기가 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의 위안화 절상은 중국의 입장 변화에 대한 제재와 수출진흥 전략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중국은 세계경제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산업구조조정을 거쳐 고도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20년 동안의 개혁 진통을 겪으면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경제에 대해 최근 들어 견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과 선진국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분쟁은 무역적자 증가에 그 원인이 있으며, 이는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계속 되는 무역적자의 원인을 대중국과의 교역에서 고정환율 제도에 따른 위안화의 고정에 있다고 판단 계속해서 원화 가치는 1$당 1400원까지 올랐었으며 한국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이 평가절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상에 대해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의 환율 다 지배적이지만 미국의 압박으로 인하여 평가절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높아지는 중국의 경제현황을 살펴보고, 위안화 절상이 한국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기업의 경영상 안정과 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환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자유변동환율제도의 실행에 따른 급속한 자본자유화는 환율가격 기능제고와 외화유동성확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나았지만 환율변동성 확대와 빈번한 자본유출입에 의한 금융시장의 교란과 이로 인한 환율 변동의 증대로 기업의 환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심화되었으며 급격한 자본유출은 외환시장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혼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자본이 급격히 유입됨에 따라 원화환율이 적정수준으로부터 이탈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이다. 개방화시대 기업의 환리스크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환율변동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해외입찰시 선물환을 이용할 경우 수출 실패 시 불필요한 환위험 증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 그리고 한국국내외 금융기관의 수출업체에 대한 선물환 계약기간 및 계약한도 제한으로 선물환을 이용하여 헤지하기 어려운 점 등과 같은 이유로 인해 적절한 헤지수단이 없어 환위험에 노출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중국의 환율이 변하든 변화하지 않던 한국 경제는 많은 문제점과 위험들이 존재한다. 위안화 절상이 대중국 수출과 한국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가져다줄 수 있지만 원화도 함께 절상되면 수출채산성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달러화 약세정책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원화강세로 수출채산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는 환율변동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