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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类:韩语论文 论文字数:6557 需要金币:1000个
서 론:한국은 지리적 접근성과 역사 문화적 밀접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한중무역은 고조선시대부터 활발히 이루어졌다. 즉 BC 7세기경에 이미 고조선과 제나라 사이에 무역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며. 중국의 산동성에서 발견되는 백제촌의 흔적 등 고대 중한간의 교류 및 무역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고려시대에도 무역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유교주의에 의한 農本抑商政策에 따라 무역활동이 다소 위축되었으나 조선후기에 접어들면서 국경지역의 互市貿易을 중심으로 중한무역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세기중반 이후 문호를 개방하면서 일본 세력의 팽창에 따라 중한무역은 크게 위축되었고, 뒤이어 20세기 초(1910년) 한국이 일본의 지배에 들어가면서 중한무역은 단절되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이데올로기에 의한 전후 냉전체제로 인하여 중한무역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그러나, 1978년 12월 중국의 개혁개방정책과 1992년 중한수교에 의해 국교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중한무역은 새로운 국면을 맞아 급격히 증대되면서 양국의 경제 발전에 견인차적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21세기 새로운 동북아시아지역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기능을 지니고 있는 중한무역에 대하여 그 역사의 배경을 알아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중한 무역에 대하여 고대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변천관정을 살펴보았다.
중한관계는 5000년 역사속에서 항상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중요한 위치를 점하여 왔다. 시대에 따라 때로는 서로 대립하였으며, 때로는 화해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통해 함께 발전해 왔다.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두 나라 조선의 건국에 따른 정치적 이유와 華夷論의 평화적관계를 지속시켜준 것은 바로 무역을 매개로 한 사대외교였다.
이후 중한 양국은 일제침략으로부터 주권회복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갖고 우호 관계를 유지 하여왔으나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이후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한 냉전구도 속에서 적대관계로 맞서게 되었으며, 이러한 양국의 대립관계는 1992년 중한수교에 의한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중국의 인적 물적자원을 혼합한 상호경제적 필요성에 의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